길을 떠나다/오스트리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으로 가는 길-밀라노, 토리노 그리고 브리앙송 집으로 가는 길-밀라노, 토리노 그리고 브리앙송 스와로브스키 수정세계를 떠난 지 1시간... 1백 키로가 넘는 속도로 고속도로를 쌩쌩 달리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도 알프스의 품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웅장한 산세와 그림 같이 예쁜 집들을 바라보며 달리는 길은... 말 그대로 행복.. 더보기 여행의 발견~인스부르크3 여행의 발견-인스부르크3 인스부르크의 아침이 밝았다. 아! 오늘 우리는 이곳을 떠나야한다. 이렇게 좋을 줄 알았으면 여행계획을 세울 때, 인스부르크를 이틀로 잡을 걸... 우리는 때늦은 후회를 하며, 아쉬운 마음을 꼭꼭 누르며 아침을 먹는다. 그래도 아직 시간은 있다. 오후 1시까지 인스부르크카.. 더보기 여행의 발견~인스부르크2 여행의 발견-인스부르크2 산을 내려온 시간은 오후 3시 반. 이럴 줄 알았다. 박물관 폐관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 우리는 허둥거리며 티롤민속박물관으로 달려간다. 이곳은 남편이 인스부르크에서 꼭 들려보고 싶은 곳이란다. 민속박물관 구경은 먼저 왕궁교회부터 시작된다. 이곳은 1809년 혁명 전까지 .. 더보기 여행의 발견~ 인스부르크1 여행의 발견-인스부르크1 이번 여행코스 중에 제일 기대를 하지 않았던 곳이 인스부르크였다. 남편이 인스부르크카드를 산다는 소리에도 시쿤둥 했었다. 그런데, 인스부르크에 도착하는 순간 도시가 내 마음으로 들어왔다. 1964년과 1976년 동계올림픽을 치룬 도시는 생각보다 작다. 그래서 더 마음에 .. 더보기 사운드오브 뮤직 그리고 잘츠부르크 사운드 오브 뮤직 그리고 잘츠부르크 빈에서 잘츠부르크까지 자동차로 3시간. 시간여유가 없는 우리는 차 안에서 샌드위치와 커피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며 잘츠부르크로 달려간다. 차창 밖으로 지나치는 경치가 환상이다. 잘츠부르크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 우리는 호텔에 짐을 내려놓.. 더보기 유럽의 정원 오스트리아 빈3 유럽의 정원 오스트리아 빈3 자동차로 대도시를 여행하는 일은 고역이다. 복잡한 시내를 운전해야하는 일은 스트레스고 주차장을 찾아다니는 일도 힘들다. 그래서 우리는 대도시를 여행할 때마다 자동차는 호텔에 세워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48시간 교통권을 손에 쥔 우리는 천하무적, 빈 시내에.. 더보기 유럽의 정원 오스트리아 빈2 유럽의 정원 오스트리아 빈2 오스트리아 빈은 도도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지닌 도시다. 남편은 빠리나 로마보다 더 감동적이라며 빈의 매력을 찬미한다. 우리보다 먼저 빈을 여행했던 아들도 그랬다. 오스트리아 빈은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라고. 수백 년 동안 합스부르크 왕가의 수도였던 .. 더보기 유럽의 정원 오스트리아 빈1 유럽의 정원 오스트리아 빈1 “우리~ 고속도로 말고 국도로 가면 어떨까?” 출발을 앞두고 철없는 아내의 돌발적인 제안에 남편이 허걱 놀란 표정이 된다. “여보슈, 베네치아에서 빈까지 고속도로로 577Km유, 6시간을 죽어라 달려가야 겨우 도착할까 말까라우.” 뭐시라? 그렇게나 오래 걸린다고? 나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